[edaily 조진형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영원무역(009970)에 대해 "1분기 영업손실이 나타났음에도 매수의견과 목표가 44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영원무역의 1분기 실적은 수출 선적량이 기대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증가 때문에 영업손실을 초래했다"며 "그러나 영업손실 발생 중 대부분은 인센티브 발생과 항공 선임에 의한 비용 증가에 따른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2분기 이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오히려 ▲주문 물량 증가폭이 원화절상폭을 크게 상쇄하고 있고 ▲베트남과 중국에의 설비투자는 오는 2007년까지 외형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고 ▲나이키와 팀버랜드의 실적이 올해 1분기까지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하는 점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