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방송법개정으로 위성DMB사업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미 관련업체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별도법인을 설립한 SK텔레콤은 오는 12일 위성을 발사하고, 사업자 선정을 전제로 5월 시범서비스, 7월 상용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위성DMB는 휴대단말기나 차량용 단말기로 이동하면서 고화질, CD수준의 깨끗한 음질로 다채널 멀티미디어방송을 즐길 수 있는 차세대 방송서비스다. 개정된 방송법에는 `멀티미디어방송`으로 규정했다. SK텔레콤은 비디오 11개, 오디오 25개, 데이터 3개 등 총 39개 채널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단말기는 휴대전화 겸용 및 차량용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이동전화겸용, 차량전용, 위성DMB전용, PDA겸용 등 다양하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부품 및 장비개발업체, 콘텐츠업체 등 산업파급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성DMB법인인 `TU미디어`에는 SK텔레콤과 직원을 비롯 일본의 MBCo 등 150여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현재 자본금은 1216억원 가량.
컨소시엄 주요 참여업체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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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지분율 30%) ▲MBCo(10%) ▲삼성전자(7%) ▲LG전자(5%)▲SBS(5%)▲하나은행(5%)▲팬택앤큐리텔(3.846%) ▲CJ미디어(1%) ▲벤처라이프사모펀드A(2.943%) ▲MOST6호신기술사업투자조합(1.923%) ▲KGIF리미트파트너십(1%) ▲한국전파기지국관리(1%) ▲KTB네트워크(1.02%) ▲YTN(0.385%) ▲한경와우(0.385%)▲동양텔레콤(0.231%) ▲기륭전자(0.154%) ▲기산텔레콤(0.154%) ▲쏠리테크(0.154%) ▲액티패스(0.154%) ▲이트로닉스(0.154%) ▲인탑스(0.462%)▲파인디지털(0.154%) ▲연합뉴스(0.077%) ▲매일경제TV(0.077%) ▲나라텔레콤(0.077%) ▲동우(0.077%) ▲서화정보통신(0.077%) ▲이스텔시스템즈(0.077%) ▲우주텔레콤(0.077%) ▲지티앤티(0.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