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지난해 6월 22일 서비스를 개시한 휴대폰을 통한 방송서비스 "이지(ez)방송채널" 가입자가 9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지방송채널은 9개 채널을 통해 기상, 뉴스, 증권, 스포츠, 연예, 조이월드, 교육, 생활지역 등의 정보를 하루 120여회 이상 음성과 문자를 통해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 이지방송채널은 월 매출액 10억원, 일일평균 15만콜에 이르고 있다
실제로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유료 부가서비스들 대부분은 10만 이하의 가입자 유치가 대부분이고 착신전환, 추적연결 등 일부 부가서비스만이 20~3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는 수준이다.
LG텔레콤은 이지방송채널 1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이지방송채널 AJ(Audio Jockey)선발대회를 비롯해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는 투게더 퀴즈 축제, KM TV와 함께 투게더 콘서트 등 이벤트를 펼친다.
LG텔레콤 데이터사업팀 이중한 차장은 "이지방송채널은 종합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를 이동통신용 방송형태로 구성함과 동시에 심현섭, 박소현 등을 PJ(PCS Jockey)로 영입하고, 전자복권, 퀴즈게임 등 고객참여가 가능한 인터랙티브 형태로 구성함으로써 가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방송채널 이용료는 월 900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