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전북 남원시와 협력해 ‘춘향제’ 현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B2B 특화 미디어 솔루션 ‘B tv 온애드’를 현장 곳곳에 설치해 축제 개최를 지원하고 나선 것이다.
| ‘춘향제’ 관광객이 ‘B tv 온애드’로 축제 정보를 보고 있다.(사진=SK브로드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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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4회를 맞은 남원 ‘춘향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공연예술형 축제로 이달 16일까지 열린다. 남원시는 올해 ‘춘향제’에 글로벌 관광객이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늘렸다.
SK브로드밴드는 ‘춘향제’의 주 행사장인 ‘광한루’ 곳곳에 ‘B tv 온애드’를 설치하고 다양한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동영상으로 소개한다. 또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기도록 특설 무대 프로그램과 행사장 위치 등 축제 정보를 ‘B tv 온애드’로 안내한다.
외국 관광객들이 축제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확인하도록 영어, 일어 등 외국어 축제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 남원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 정보도 ‘B tv 온애드’에서 확인하고, 남원시 관내 494개 경로당에 설치된 ‘B tv 온애드’에도 ‘춘향제’ 영상을 송출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축제를 즐기도록 지원한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8월 남원시 경로당에 ‘B tv 온애드’를 설치하면서 남원시와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B tv 온애드’는 남원의 시정 소식도 제공해 지자체와 관내 어르신들간의 소통 채널 역할을 하고 있다.
금상호 SK브로드밴드 B2B기획 담당은 “앞으로 ‘B tv 온애드’가 지자체와 주민의 원활한 소통 플랫폼이자 지역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하도록 사업을 더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