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모처럼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탓으로 보인다.
|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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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58% 상승한 3만2928.96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1.20% 오른 4166.8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1.16% 상승한 1만2789.48에 마감했다.
국채금리는 소폭 오르긴 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4bp(1bp=0.01%포인트) 오른 4.879%, 30년물 국채금리도 1.3bp 상승한 5.037%를 가리키고 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3.2bp 오른 5.044%를 나타내고 있다.
고금리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지만 예상보다 탄탄한 기업실적이 주가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