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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라는 차명이 공개되기 전에 많은 소비자는 이 차량이 QM3의 후속모델 또는 QM4로 명명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는데요. 차량을 처음 공개했던 2019서울모터쇼의 프레스데이 발표 자리에서 당시 르노코리아자동차 최고경영자(CEO)였던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XM’이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해당 차량은 이전까지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개발했다”며 “미래에는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세단이나 SUV 등 한 가지 성격으로만 채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XM3에는 한 가지의 뜻이 더 포함돼 있는데요. 정통 SUV의 디자인 비율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콘셉트의 크로스오버 차량이라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고 합니다. 재밌는 사실 중 하나는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드라마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자 중 한 명이 첫 TV광고 모델이었다는 점입니다. 우영우의 연인 이준호 역할의 강태오씨가 주인공인데요. 당시 강태오씨는 짤막한 광고 속에서 XM3의 매력을 너무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유럽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는데요. 올해 안에 출시될 XM3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비(복합 기준)가 리터(ℓ)당 20㎞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