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만3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2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 상승한 2만3904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1742달러로 전날보다 8% 넘게 올랐다.
같은 시각 국내 비트코인 값도 3100만원을 돌파했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3% 오른 3125만대에 거래됐으며, 이더리움은 5% 상승해 227만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클래식은 22% 급등했다.
다만 조 바이든 미 행정부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아직 노동시장이 탄탄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경기침체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전날 미국 연준은 0.75%포인트 금리를 인상했다. 그러나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에 미 증시와 암호화폐가 상승 랠리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