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냥이 사료살 때, 병원갈 때 혜택받는 카드는?

카드사ㆍ은행권 반려동물 특화카드 선봬
  • 등록 2021-09-19 오전 8:30:00

    수정 2021-09-19 오전 8:30:00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달하면서 금융사들도 관련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다. 댕댕이(강아지) 주인과 냥이(고양이) 집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할인 혜택은 물론 생활 업종 할인까지 담은 카드 상품들이 곳곳에서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가장 인기가 많은 반려동물 카드는 KB국민카드의 펫코노미다. 펫코노미카드는 동물병원 및 애완동물 업종에서 무려 30%의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다. 인터파크PET(펫)을 이용하는 경우 10%의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두가지 할인 혜택은 전월실적에 따라 할인율은 1~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펫코노미카드는 반려견 단체보험인 ‘KB펫코노미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준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반려동물이 다쳤을 때 상해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등록번호를 보유한 애완견 이어야 하며, 생후 12개우러초가 96개월 이하의 반려견이 해당된다. 보상한도는 연간/사고당 30만원이다. 다만, 사고시 1회당 치료비에 자기부담금 1만원을 차감한 후 해당액의 30% 공제후 지급한다. 보상기간은 펫코노미카드 발급일로부터 해지시까지다.

반려동물 말고도 이마트ㆍ홈플러스ㆍ롯데마크 등 대형마트에서 사용시 5% 청구할인도 된다. 전원실적에 따라 5000원에서 1원까지 할인된다. KB국민카드의 펫코노미 카드의 연회비는 3만원이다.

아울러 펫코노미카드는 반려견 단체보험인 ‘KB펫코노미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준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반려동물이 다쳤을 때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댕댕냥이’도 관심이 크다. 이 카드는 반려동물 관련 업종 특화 혜택을 탑재했다. 반려동물 용품숍, 미용숍, 동물병원, 이마트 및 트레이더스에 입점 중인 몰리스펫숍, 인터파크의 반려동물 전문 온라인 몰인 인터파크 펫 , 위비마켓 등에서 10% 청구할인을 제공해 ‘펫팸(Pet-Fam)족’을 위한 풍성한 혜택을 담았다.

온·오프라인 쇼핑 시 10% 할인되는 ‘카드의정석 쇼핑(SHOPPING)’과 동일한 혜택을 기본으로 해외 서비스도 더했다. 이용횟수 및 한도 제한 없이 해외 이용금액의 1%를 청구할인 받을 수 있고, 전세계 1000여개 공항라운지 무료 입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1만2000원, 국내전용 1만원이다.

광주은행에서는 반려동물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광주은행의 ‘멍이냥이 신용·체크카드’는 반려동물 관련 지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와 간식비, 질병 예방·치료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애완동물과 동물병원(용품, 사료, 미용 등) 업종에서 10%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카드사 중 유일하게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을 삽입해 제작하는 사진카드 발급 서비스는 펫팸족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온라인쇼핑몰(G마켓, 옥션, 11번가, 티몬, 쿠팡, 위메프), 커피(스타벅스,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이디야, 탐앤탐스, 카페베네, 커피빈, 드롭탑),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 24)에서 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대형할인점(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백화점(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플라자)에서도 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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