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포천시 스마트팜 빌리지 조성 지원

  • 등록 2021-04-04 오전 9:20:53

    수정 2021-04-04 오후 9:49:41

차인혁(오른쪽)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와 지영모 메가팜빌리지 대표가 3일 경기도 포천시 한화리조트에서 스마트팜 빌리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포천시에 조성 예정인 스마트팜 빌리지에 스마트팜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일대에 약 25만㎡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팜 빌리지는 최신 IT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유통, 레저를 결합한 주거공간이다. 4차 산업시대의 스마트 자족 도시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포천 스마트팜 빌리지 시행사인 메가팜빌리지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스마트팜 빌리지 ICT 분야 협력 △스마트팜 빌리지 관련 연구개발 △한·중 농업기업 및 투자기업과의 공동사업 협력 △세계시장에서의 스마트팜 기술 협력 등 상호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팜 관련 소프트웨어(SW)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는 등 설비, SW, 유지보수로 이뤄진 통합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인 ‘팩토리원’을 기반으로 첨단 융복합 ICT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팜을 구현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IoT센싱 기술을 적용해 온도, 습도, CO2, 광량, 공기질, pH/EC 등 기후 상황에 따른 데이터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해 첨단농업 기술혁신 및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CJ올리브네트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기술과 농생명 기술을 결합해 생육조건 또는 생육예측 등 생육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AI 기반의 스마트팜 솔루션으로 소외받던 농업산업이 발전하고 미래성장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가 보유한 기술을 통해 스마트팜 산업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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