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요양병원 65세 AZ 접종…文대통령도 오늘 접종

요양병원·시설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 시작
대상자 37만명 중 28만명가량 동의…동의율 76.9%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이날 '필수공무' 목적 접종
AZ백신 혈전 관련 불안 상황에서 신뢰 회복될까 관심
  • 등록 2021-03-23 오전 6:00:00

    수정 2021-03-23 오전 6:00:0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오늘(23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약 28만명의 고령층 접종을 시작으로 4월부터는 75세 이상, 교사와 사회필수인력 등 본격적인 2분기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요양병원 1651개소, 요양시설 4010개소의 입원·입소자 입원·입소자 28만800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율은 76.9%로 나타났다. 만 65세 미만 동의율이 90%를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접종될 예정으로 요양병원은 23일부터, 요양병원은 1주일 후인 30일부터 접종을 시행한다.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 시행날인 이날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만 68세, 김정숙 여사는 만 66세이며 오는 6월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필수 활동 목적 출국 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우선 접종을 받게 된다.

유럽의약품청(EMA)에 이어 국내 예방접종위원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액응고 질환인 ‘혈전’과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으나 여전히 해당 백신에 대한 불안과 불신이 큰 상황으로 문 대통령 내외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불안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이보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5세 이상 고령층에는 효과가 없다는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사명 저명인사들이 접종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얘기도 있는데 질병관리청도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고 있으며 좀 더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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