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일 학교 휴업 기간 동안 산하 초·중·고에 독서·토론교육을 활용한 `집콕 독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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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집콕 독서 운영을 위한 운영 방안과 자료를 제공하고 학교는 교육과정과 상황에 맞게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교사는 가정학습이 가능한 부분을 찾아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연간 교과 수업 계획을 조정해 독서활동 과제, 플립 러닝 등을 준비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저학년과 고학년 단계별로 다양한 독서활동을 학교에서 교육과정에 따라 재구성해 가정에 안내토록 했다. 자체 선정한 학년별 권장도서 목록을 안내하고 학생들이 가정에서의 독서 활동 결과를 스스로 점검·누가 기록한 후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담임 교사가 피드백하는 등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도록 한다.
아울러 학생들은 가정에서도 전자도서관 전자책 대출을 활용해 독서를 할 수 있다.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의 회원인 경우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로그인 후 하단 전자도서관 배너를 클릭하면 전자책 이용이 가능하다. 또 서울시교육청 도서관 회원가입 후 `서울시민 인증`을 통해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집콕 독서는 학생들의 학원, PC방 등 다중 이용 시설의 이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학부모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며 “학생들이 평소 시간 부족으로 하지 못했던 독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학 후 본격적인 수업에서 풍부하고 깊이 있는 교과 수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