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리서치업체인 가트너그룹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중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기간중 전세계에서 7321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24.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판매대수와 점유율 모두 세계 1위였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 판매대수인 8036만대에 비해서는 700만대 이상 판매량이 줄었고, 점유율도 32.1%에서 8%포인트 가까이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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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삼성의 최대 경쟁사인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앞세워 3분기중 호조를 보였다. 3분기중 판매량은 3819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33만대에 비해 800만대 가까이 급증했다.
그 뒤를 이은 5위에도 중국 레보노가 이름을 올렸다. 레보노의 3분기 판매량은 1502만대로, 역시 같은 기간 1288만대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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