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희 연구원은 “급성장하는 중자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중화권에 밀리면서 지난 2분기 13%로 전년동기 21%에 비해 급락했다”며 “상대적으로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고가폰 시장에서, 그동안 점유율 면에서는 확고한 위치를 유지하였으나 이 역시 최근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S5 판매감소에서 보여주 듯 고객 로열티의 하락 조짐, 9월 아이폰6 출시 이후 교체 대기수요 및 이전수요로 인한 악영향, 중국 LTE 보조금 축소에 따른 하반기 고가폰 시장위축 등 시장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뚜렷한 전략변화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 관련기사 ◀
☞삼성-LG전자, 차세대 스마트워치 경쟁..키워드는 '원형'?
☞삼성전자, 애플에 모바일 D램 공급 재개
☞삼성전자, IFA에서 '미래의 가정'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