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 3분기 실적부진은 주가 반영-동부

  • 등록 2013-11-14 오전 7:34:14

    수정 2013-11-14 오전 7:34:1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동부증권은 14일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내년에 다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500원을 유지했다.

케이엠더블유는 연결기준으로 3분기에 매출액 766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순이익 11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7.3%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7.5%, 19.5% 줄었다.

김승회 동부증권 스몰캡 팀장은 “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984억원, 영업이익 175억원, 순이익 155억원을 밑돌았다”라며 “미국 스프린트 공급하는 물량이 감소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LTE 1차 투자가 마무리 되면서 당분간 실적 공백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은 이미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김 팀장은 “내년 2분기부터 신규 새로운 성장을 기대한다”며 “새로운 주파수대역에 대한 신제품 준비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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