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AM OLED TV 및 플라스틱 패널 출하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술 선도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또한 주요 고객사의 수요도 당초 예상보다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올해 연간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신규 시설투자 7000억원 규모를 단행한다고 밝혔다”며 “이를 시작으로 AM OLED 8세대 투자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대형 AM OLED TV 생산을 위한 투자는 경쟁사의 전략적인 방향 및 기술방식과는 다르다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W-OLED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경쟁사의 대형 OLED 라인에 대한 투자를 앞당기거나, 생산 방식에 대한 다변화를 이끌어 낼 수도 있을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Oxide TFT와 W-OLED 방식은 경쟁사의 LTPS TFT와 RGB 유기물 증착 방식에 비해 양산성이 우수하다고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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