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옥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GKL의 경우 법인세 추징금에 대한 환급이 약 300억원 발생할 전망이기 때문에 약 49%의 배당성향을 고려하면 연간 배당수익률은 3.7%, 기말 배당수익률은 3.3%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음식료 업종에서 1% 이상의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는 기업은 KT&G, 농심, 빙그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 KT&G의 시가배당률은 3.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통과 패션업종 중에서는 GS홈쇼핑이 시가배당수익률 2.1%로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화장품업체들은 해외 진출 등을 위한 투자 확대 등으로 앞으로 2~3년간 배당성향이 계속 하향추세를 보일 것이고 제약과 미디어 업종 역시 전통적으로 배당성향이 높지 않고, 배당수익률도 낮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