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현 애널리스트는 "메디포스트와 동아제약이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한다"며 "이번 계약은 국내 상위 제약사와 바이오기업 사이의 제약-바이오 융합이라는 의미와 함께 두업체 모두 긍정적인 계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 입장에서는 첫 제품을 팔아 줄 든든한 영업 파트너가 생긴 데다 줄기세포 연관 추가 사업의 추진도 가능하다는 점 등이 계약에 따른 효과로 꼽혔다.
아울러 카티스템 이외에 개발 중인 제품에 보다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 가운데 하나다.
카티스템은 현재 10개 국내 대형 병원에서 1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카티스템의 순조로운 개발과 함께 메디포스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또 다른 요인은 세계 최초의 치매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인 뉴로스템의 임상 진행이다.
지난 11월 식약청으로부터 임상1상 승인을 획득한 메디포스트는 내년 1분기에 뉴로스템 임상일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보관사업을 통해 매출 17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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