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은 "G20 정상회의를 마친 후, 정부는 11월 중반부터 우리금융의 민영화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공적자금위원회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지분 중 최소 29%를 민영화 기준에 맞춰 주당 1만6300원에 팔고 싶어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소액 주주들은 인수나 합병 등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주당 1만6300원 정도면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내년까지 금리 인상에 속도가 붙기는 어렵겠지만, 우리금융은 금리 인상기에 가장 잘 레버리지된 금융사"라며 "4분기중 25bp 금리인상이 단행된 후 내년에 75bp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우리금융 민영화 계획을 밝힌 만큼 지금이 주식을 사기에 적절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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