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 2분기 부합..매수-CJ

  • 등록 2007-08-06 오전 8:11:24

    수정 2007-08-06 오전 8:11:24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CJ투자증권은 6일 신성델타테크(065350)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적정주가 1만25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신성델타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0.5%, 20.1% 증가한 366억원, 2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성델타테크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상반기 실적 개선은 가전 부문에서 비롯된 반면, 하반기에는 IT 부문의 계절적 수요 확대, LCD 업황 호조에 힘입어 휴대폰 및 LCD 부문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신성델타는 회사가 플라스틱 내외장재를 독점 공급하는 르노삼성자동차의 4분기 SUV 출시에 따른 수혜로 4분기까지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비가전 부문 성장폭 확대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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