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내년 턴어라운드 기대..`매수`-하나

  • 등록 2006-11-24 오전 8:26:07

    수정 2006-11-24 오전 8:26:07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하나증권은 24일 보령제약(003850)에 대해 올해 3분기의 영업효과가 내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 실적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매수의견과 목표가 4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만진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년 3분기에는 의원급 영업강화에 따른 유통재고 조절 등으로 적자전환했지만, 내년도부터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의원급강화에 따른 판촉비용 부담은 피할 수 없지만, 이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올해 3분기 보령제약은 매출액은 작년보다 9.9%증가한 433.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8.7억원, 12.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오 연구원은 "이는 유통재고 조절, 인원충원에 따른 급여비용 증가, 의원급강화에 따른 판촉비용 부담 등에 기인한다"며 "3분기를 바닥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실적모멘텀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또 "주력제품인 씨나롱, 혈전치료제, 세프트리악손(항생제), 메게이스(항암제) 등이 두 자리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아울러 "고령화진전에 따라 발빠르게 노인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핵심품목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 발매된 옥살리틴(항암제), 세프리악손은 병원에서 다처방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등 시장에 빠르게 침투되고 있다"며 "항암제 및 순환기계통은 여전히 두 자리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의원급강화에 따른 영업효과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전체 2만5000여개 의원중 연초에 4500여개만 커버했으나, 현재는 7000~9000여개로 대폭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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