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CJ홈쇼핑보다 더 매력적-현대

  • 등록 2006-04-24 오전 8:00:06

    수정 2006-04-24 오전 8:00:06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현대증권은 지난 21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1분기 실적의 수익성이 부진하지만 신규사업 투자부담이 이미 펀더멘털에 반영돼 앞으로 추가적인 실적 악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반면 CJ홈쇼핑은 2분기부터 투자확대에 나서 손익 악화가 예상돼 상대적으로 GS홈쇼핑의 주식가치 매력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내용이다.

GS홈쇼핑(028150)

-GS홈쇼핑의 1분기 실적은 외형확대를 위한 가전 비중 확대 및 판촉활동 지속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미흡해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모습임. 2분기 이후에는 상품구색 개선 등 수익 중심의 영업 전환이 예상되어 추가적인 실적 악화 우려는 적어 보임.

-GS홈쇼핑의 1분기 총매출액 4792억원 (전분기 대비 3.4% 감소), 영업이익 173억원 (전분기 대비 35.3% 증가), 경상이익 189억원 (전분기 대비 38.8% 증가) 및 당기순이익 134억원 (전분기 대비 35.4% 증가)으로 발표됨.

-C2C(소비자간 전자상거래) 인터넷쇼핑몰(GS이스토어)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가전비중 확대와 수익성 우수한 보험상품 판매 둔화 등으로 손익이 전년대비 축소(영업이익 기준 29% 감소)되었음. 하지만 지난 4분기 집중되었던 GS이스토어 관련 광고 및 판촉비 축소로 전분기보다 손익이 개선되었음.

-2분기 이후에도 강남케이블TV 인수로 인한 이자수익 감소 및 지분법 손실 증가 등 영업외부문 악화 우려는 있지만 수익성 중심의 상품구성을 고려하고 있어 추가적인 실적 악화 우려는 적어 보임.

-GS홈쇼핑의 주가는 2006년 들어 거래소시장대비 약 28% 초과 하락하고 있으며 주식가치(200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2배) 부담은 많이 완화되었음. 이익모멘텀이 약하나 실적 악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많이 반영되었음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 리스크는 줄어든 모습임.

-한편 GS홈쇼핑의 상대적 주식가치 매력은 CJ홈쇼핑(035760)(시장수익률, 2006회계연도 PER 18배)보다 양호해 보이며 이는 신규사업 투자에 대한 부담이 이미 펀더멘털에 기 반영되고 있기 때문임. 반면 CJ홈쇼핑의 경우 2분기부터 투자 확대에 따른 손익 악화 및 투자자본수익률(ROIC) 훼손이 예상되기 때문임. (이상구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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