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20%, 로또에 인생건다

  • 등록 2006-01-10 오전 7:23:30

    수정 2006-01-10 오전 7:23:30

[노컷뉴스 제공] 미국인 5명 가운데 1명이 재산축적의 수단으로 저축보다는 로또를 사는 것으로 집계됐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연합과 재정계획위원회는 “수천달러 이상의 재산을 모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21%의 미국인이 로또복권을 골랐다”고 발표했다.

또 3%는 보험약관을 유리하게 해 나중에 목돈을 타려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빈곤층이 로또등에 거는 기대가 큰다는 것이 나타났는데 연수입 2500달러 미만의 사람들 가운데 38%가 로또를 사서 목돈을 만지려 한다는 대답을 한 것은 이런 사행심을 잘 보여준다.

이에 반해 연수입이 75000달러 이상인 사람들은 로또에 목숨을 거는 사람이 겨우 9%에 머물렀다.

또, 65세 이상의 흑인들은 저축보다는 로또를 더 선호해서 로또를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사람이 30%를 육박했다.

소비자연맹의 간사인 스티븐 브로벡은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복권에 부를 쌓는 지름길로 착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브로벡은 “그러나 아직도 저축을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55%여서 다행”이라고 밝혀 로또에 인생을 거는 사람보다는 착실하게 저축을 하겠다는 대답이 많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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