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춘동기자] 교보증권은 9일
삼호(001880)에 대해 "중소형 건설업체 중 수주와 수익 모멘텀이 가장 뛰어나다"며 매수 의견과 1만47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강종림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호는 공공부문에서 대림산업과 수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수주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주택부문 역시 대림산업 브랜드인 `e-편한세상`을 공유해 계약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본사를 인천으로 이전하면서 하반기부터 인천지역 발주물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올해부터 향후 3년동안 연평균 주당순이익 증가율이 43.8%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