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세종증권은
동아제약(00640)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신약개발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라며 특히 이달 말 임상3상 완료를 앞두고 있는 위점막보호제는 주가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동아제약을 매수추천하고 적정주가로 3만1600원을 제시했다.
세종증권 오승택 애널리스트는 21일 "동아제약이 이달 말 위점막보호제(DA-9601)의 임상3상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중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라며 "이 제품은 발매 3년 후 연간 매출 100억원대의 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흑피증치료제(임상3상), 비마약성 진통제(임상1상), 경구용 항생제(임상3상), 항암제(임상1상), AIDS백신(임상1상), 허혈성 족부질환치료제(임상1상) 등에 대해서도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이 감소하는 등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그동안 주가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관계회사 부담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계열사인 라미화장품의 차입금이 지난해말 492억원에서 288억원으로 축소됐고 내년에는 영업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지명도 높은 처방약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박카스F의 출하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