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24일 S-오일을 장기매수 추천하고 적정주가를 3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대신은 S-오일의 중간배당 실시방침,자사주 매입에 따른 유통물량 축소 등으로 이 회사의 주가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중질유 분해설비 비중이 높아 수익구조가 업계 최고라고 밝혔다.
2000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6조3,350억원(10.1%), 영업이익 4,350억원(7.2%)으로 예상된다. 이는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시현했던 99년과 비교시 둔화된 수준이나,여전히 국내 5대 정유사중 최고의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대신은 설명했다.
대신은 이와함께 S-오일의 실제 유통물량은 전체 발행주식의 17.81%인 1012만주라고 밝혔다.이는 S-오일의 지분구조가 아람코 35%, 연기금 13.5%, 자사주 33.69% 등이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최근 주가상승 요인 중 하나였던 중간배당의 배당기준일(6/30일)을 감안한 배당투자 역시 여전히 유효하다고 대신은 덧붙였다.
대신은 S-오일의 과거 5년간 평균 EV/EBITDA 7배를 감안(99년 EV/EBITDA 5배)한 적정주가는 33,000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