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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34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만 3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5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876만 1757명이다. 지난 11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1만 2681명→3만 7347명→4만 255명→3만 9186명→3만 8882명→4만 1310명→4만 342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6046명(15.1%)이며, 18세 이하는 1만 41명(25.1%)이다.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8561명, 경기 1만 1025명, 인천 2037명, 부산 2566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4만 297건을 나타냈다. 전날(16일)은 6만 44건이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10만 5009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13.8%(197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13.3%(144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21만 9840명, 이중 집중관리군은 8235명이다.
4차 접종 대상을 50대 등으로 확대한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 4차 접종 대상자는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18세 이상 면역저하자·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가 된다. 기존 60대 이상 대상자에 50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가 새롭게 추가됐다.
3차 접종 후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도 3차 접종일로부터 4개월 후 4차 접종을 하는 것이 권고된다. 본인이 원하는 경우 3개월 후 4차 접종도 가능하다.
백신은 화이자·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사용이 권고되나,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노바백스 백신도 선택할 수 있다. 4차 접종 백신 용량은 3차 접종 때와 같다. 18일부터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4 차접종이 3차 접종 대비 중증예방효과가 50.6%, 사망예방효과가 53.3%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재유행에 대비한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