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문수진과 함께하는 미술관 콘서트 ‘선셋 라이브’가 6월 25일 디뮤지엄에서 열린다. 지난 6월 4일 첫 공연 이후 두 번째로 진행하는 디뮤지엄의 ‘선셋 라이브’는 토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미술관 콘서트 시리즈다.
이번 공연은 독보적인 음색과 트렌디한 음악으로 사랑받는 R&B 아티스트 문수진과 함께 한다. 지난해 JTBC ‘슈퍼밴드2’ 출연 당시 ‘한국판 아델’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한 문수진은 전 장르를 아우르는 보컬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5월 30일에는 데뷔 4년 만에 첫 EP ‘Lucky Charms! (럭키 참스!)’을 발매하며 인기를 끌었다.
싱어송라이터 지젤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문수진과 지젤은 지난 5월 솔직하고 당찬 사랑을 표현한 새 싱글 ‘Only U(온리 유)’를 함께 발매한 바 있다.
한편 성수동 서울숲 인근에 새롭게 자리 잡은 디뮤지엄은 K콘텐츠를 대표하는 순정만화 거장 7인의 스토리를 모티브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조망하는 대규모 기획전시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을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로맨스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들을 23명의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재조명한다. 스토리, 사진, 만화,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설치, 사운드 등 300여 점의 작품들을 7개의 극적인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