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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19일 오후 전국 연안 소재 7개(부산, 울산, 충남,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광역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들과 함께 고수온·적조 대응상황 점검을 위한 긴급회의를 주재한다. 회의는 영상으로 진행된다.
고수온 및 적조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해수의 용존산소량이 부족해지기에 어패류가 폐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양식 어민들의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문 장관은 회의를 통해 △고수온·적조 발생 전망 및 대응 체계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대응반 운영 △주요 시·도별 대응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문 장관은 “올해 고수온 발생 상황이 전국적으로 고수온 피해가 600억원 이상 발생했던 2018년도의 상황과 유사하다”며 “재해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고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기관, 양식어업인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철저하게 대비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