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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반려나무 입양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식목일을 맞아 CU가 애월단과 추진했던 언택트 ‘희망의 나무심기’의 후속 활동이다. ‘희망의 나무심기’가 주변의 자투리 땅에 새로운 묘목을 심어 지역 사회의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는 활동이었다. 이번 ‘반려나무 입양 프로젝트’는 한림공원 나무입양 구역 내 수목을 개인이 입양해 나무의 생장을 밀착관리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반려나무 입양식’에는 30여 명의 제주 지역 CU 가맹점주들과 BGF리테일 임직원을 비롯하여 애월단, 국제 청소년 미디어 기자단, 토루앤앨런 등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100여 명의 입양인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자신이 입양한 반려나무를 직접 돌본다. 입양인에게는 한림공원 1년 무료입장권이 지급된다. 반려나무 앞에는 입양인의 이름과 사진, 직접 작성한 환경과 지구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푯말이 세워진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참여를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약식으로 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해 ‘지구와 사회의 좋은 친구’라는 ESG 비전을 마련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플라스틱·일회용품 사용량 감축 △폐기물 저감 및 재활용 확대를 통해 친환경 벨류체인 구축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