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저는 식약처로부터 ‘BMI(체질량지수) 30 이하이며, 복부지방 두께가 2.5㎝ 이상인 사람에게 시술하였을 때 복부둘레의 평균 2㎝ 내외 감소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았다.
사이저는 2Mhz를 기반으로 하는 대용량의 강력한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속 13㎜ 깊이에 주입하며, 특수 스캐너가 장착돼 넓은 부위의 시술을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1회 시술만으로도 복부둘레가 2㎝ 가량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트윈 시스템을 바탕으로 2개 핸드피스의 동시 시술이 가능해 시술시간을 기존보다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그는 “시판허가 직후 본격적인 출시에 나선 결과 1주일 만에 시범 사용를 신청한 병원만 40여 곳에 이른다”며 “사이저는 비침습형 시술로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했고, 효과도 우수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와 병의원의 뜨거울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