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매출 2조 4010억, 영업이익 490억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증가, 영업이익 74%감소
국내 경기 침체 및 원가율 상승 등이 이익 감소 원인
  • 등록 2012-11-08 오전 7:59:39

    수정 2012-11-08 오전 7:59:39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매출 2조4010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의 올 3분기 경영실적(잠정)을 7일 공시했다. 해외사업 부문의 선전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와 일부 사업부의 원가율 상승 등으로 74% 감소했다.

수주 부문에서는 사우디 라빅Ⅱ 프로젝트(2조740억원 규모), 태국 IRPC UHV 프로젝트 (6730억원 규모) 등 해외플랜트와 사우디 PP-12 발전소(7270억원 규모), 싱가포르 NTF 병원(5930억원 규모) 등을 수주하며 2012년 3분기 누계 기준 7조 354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UAE RRE2 및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등 해외 매출과 발전·환경 삼척그린파워 등 국내매출이 모두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난 2조 4010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이집트 ERC 프로젝트(2조 4420억원 규모)와 베트남 호치민 메트로 프로젝트 (4450억원 규모) 등 그동안 지연되었던 사업이 재개돼 내년에도 1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중동 지역에서의 치열한 수주 경쟁, 해외 신시장 진출에 따른 원가율 상승 등으로 74% 감소하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이에 GS건설은 해외에서는 저가 수주를 지양하고, 국내에서는 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책정해 부실을 최소화하는 등 체질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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