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은 유지했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이익 하향조정은 예상보다 큰 원료(철광석과 유연탄)가격 하락과 철강가격 하락 때문”이라며 “3분기 4~7% 반등 후 안정될 것으로 보였던 원료가격은 4분기에 3분기대비 10~17% 하락할 것으로 보이면서, 중국 철강업체의 열연원가가 톤당 610달러 수준에서 560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에 따라 아시아 열연가격도 2분기 평균 630달러(4월 최고치는 660달러)에서 현재 원가 수준인 560달러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하더라도, 아시아 철강가격은 늦어도 8월 중순에는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은 7월 중순부터 열연, 철근, 고철가격이 반등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500달러 후반으로 하락한 아시아 열연가격은 9~10월에 590달러대까지 상승할 것”이라면서 “포스코 주가는 가을 성수기진입과 철강가격이 반등(긍정적인 주가 모멘텀)하는 9월까지 단기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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