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SK이노베이션이 각 사업 자회사별로 분할되고 독립경영 체제를 구축한지 1년이 돼가면서 전체적인 성장 전략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유(SK에너지) 부문의 경우 인천공장 설비 합리화 및 글로벌 트레이딩 강화를 꾀하고 있으며 석유화학(SK종합화학) 부문은 한국, 중국, 싱가폴 등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최대의 정유 회사인 동시에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춘 업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제마진 강세로 4분기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고 내년 실적 기준 PER이 6.4배에 불과할 정도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며 "각 사업 부문별 성장 전략이 구체화되고 보유 신기술이 속속 상업화되면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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