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귀경 행렬로 오전 10시부터 정체 시작

  • 등록 2011-02-05 오전 11:07:57

    수정 2011-02-05 오전 11:07:57

[노컷뉴스 제공] 설 연휴 나흘째인 5일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막바지 귀경 차량들로 곳곳에서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까지 일부 구간에서 몸살을 앓은 전국의 고속도로는 오전 7시 30분 현재 대부분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선, 중부선, 영동선 등 서울로 돌아오는 주요 고속도로 모든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방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어 속도가 뚝 떨어지는 곳이 있기 때문에 차간거리를 넉넉하게 확보하는 등 안전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설 연휴 나흘째인 5일은 막바지 귀경차량이 몰리는 오전 10시쯤부터 상습지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4일과 비슷한 38만여대의 차량이 귀경에 나서면서 오후 3시쯤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저녁 시간이 되면서 정체는 서서히 풀리겠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밤 늦게까지 정체가 이어지겠다.

특히 명절을 고향에서 보내고 올라와 스키장 등 교외를 찾는 나들이 차량까지 더해져 수도권 고속도로의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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