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는 27~30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중남미 최대 통신전시회인 `퓨처컴 2008`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퓨처컴은 중남미를 비롯한 글로벌 통신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통신전문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폰서로 참여, 150㎡크기의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터치스크린 스마트폰 옴니아를 비롯해 4분기 중남미 전략 휴대폰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유럽과 중국 시장에 먼저 출시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글로벌 전략폰 옴니아를 중남미 시장에 처음 선보이고 가능성을 타진한다.
또 각종 통신 기술 이슈와 시장 트렌드에 대한 토론과 분석이 이뤄지는 인터내셔널 세미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LG전자도 첨단 휴대폰을 대거 선보이며 중남미 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시크릿폰(LG-KF755)과 함께 3인치 풀 터치스크린 800만 화소 카메라폰인 르누아르(LG-KC910) 등 주력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중남미 시장 최초로 선보이는 르누아르는 슈나이더 인증을 받은 800만 화소 카메라 렌즈를 탑재했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제논 플래시 및 ISO1600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브라질 시장에서 시크릿폰, 뷰티폰, 뮤직폰 등 주요 전략폰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판매 목표인 1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변경훈 LG전자 중남미지역본부 부사장은 "터치를 활용한 LG전자의 고기능 휴대폰과 지역 특화된 마케팅으로 중남미 휴대폰 시장에서 명품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내년 노트북용 SSD시장 500만대"
☞삼성전자, 'PC· MP3 시간이 필요해`
☞삼성전자, 삼성생명 퇴직보험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