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차관보는 이날 서울방송 라디오 `김신명숙의 SBS전망대`에 출연, "강남 3구의 집값이 2주간 하락하고 있고 재건축도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부동산가격 급등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직 공급 부족 우려와 토지보상금 유입 등 수요측 상승 요인도 있어 후속입법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후속입법의 차질없는 추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최대한 도움을 주리라 확신한다"며 "법안 처리를 위해 범정부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일본과 같은 버블 붕괴도 없을 것"이라며 "일본은 급격하게 콜금리를 인상하면서 시장 유동성을 억제해 충격이 컸고 대출총액 규제라는 경직된 방식을 사용했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았던 만큼 집값이 떨어지더라도 금융시장 전반으로 리스크가 번지지 않을 것"으로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