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CNN머니에 따르면 구글의 주가는 나스닥시장에서 4.6% 급등한 480.78달러로 마감, 신고가를 기록했다. 장 중 한 때 484.64달러까지 폭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전 최고치는 올해 1월의 475.11달러.
사상 최고가 경신의 일등 공신은 긍정적인 3분기 실적과 전격적인 유튜브 인수. 구글은 기업공개 이후 8분기중 7분기 동안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퍼시픽 크레스트 증권의 스티브 바인슈타인 연구원은 "구글은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어야할 주식"이라며 "실적이 매우 좋기 때문에 다른 어떤 주식보다도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구글의 주가는 올들어 15% 올랐다. 라이벌인 야후가 40% 급락하고 이베이와 아마존 역시 30% 이상 하락했으나, 구글은 올해 대형 인터넷주 중 유일하게 견조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
씨티그룹은 구글의 목표가를 550달러에서 600달러로 높였고, 골드만삭스와 푸르덴셜, 메릴린치, UBS, WR 함브레트, 스티펠 니콜라우스 등도 일제히 주가 전망치를 높였다. ☞구글 `주가 600불도 우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