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주문형 노트북 컴퓨터 제조업체인 콴타컴퓨터는 2일 지난 1분기 순이익이 27억4000만 대만달러(859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억4000만 대만달러보다 3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올해 출하량이 전년대비 3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비스타 출시 지연에 따른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인 앨빈 크웍은 그러나 "콴타컴퓨터의 마진율을 주시해야 한다"면서 "지난 4분기 7%였던 마진율이 1분기에 6.7%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