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커피빈코리아가 부산에 매장을 열고 지방 커피전문점 시장에 첫 진출한다.
커피빈코리아는 다음달 17일 부산 서면 로타리 아이온 시티 1층에 부산 1호점인 서면점을 개점한다고 23일 밝혔다.
커피빈 서면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롯데백화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장 면적은 60평, 70석 규모다. 바로 옆에는 경쟁업체인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다.
커피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부산 진출을 계기로 최상품의 커피빈 커피와 베이커리를 부산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1호점 매장의 추이를 살핀 후 추가 출점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피빈코리아는 지난 2001년 5월 서울 청담동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총 4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지방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