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6일 수원사업장에서 `사랑나눔! 희망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임직원 사랑의 달리기 등 `한가족 어울림 대축제`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사랑의 달리기` 행사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9000여명이 참가해 수원사업장 주변 5.3Km 구간을 달렸다.
참가자들은 1인당 5000원씩 기금을 내고, 회사에서는 1인당 100m를 달릴 때마다 100원씩 적립해 총 7000여만원을 모금했다. 모아진 성금은 지역사회 봉사활동 기금으로 활용된다.
특히 장애인들로 구성된 무궁화전자 임직원 및 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임직원들도 모두 참가해 사랑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또 `임직원 1인1구좌 갖기` 캠페인을 전개해 1000여명의 임직원이 추가로 매월 일정액의 성금을 내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수 김건모씨 등이 초대된 `옙 콘서트`와 임직원들의 장기자랑, 호프데이 등도 함께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