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삼성 2차 25평, 2월 입주단지 중 최고웃돈

  • 등록 2005-01-11 오전 8:00:41

    수정 2005-01-11 오전 8:00:41

[edaily 윤진섭기자] 2월 입주 아파트 중 동대문구 장안동 삼성래미안 2차 25평형 아파트가 웃돈이 가장 많이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텐커뮤니티에 따르면 2월 전국입주예정아파트 47개 단지 1만 7872가구 가운데 동대문구 장안동 삼성래미안 2차 25평형이 분양가 1억2250만원보다 97.96% 올라 2억4250만원을 나타냈다. 이 아파트는 장안시영 2차 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1786가구의 대단지를 이루고 있다. 상승률 2위는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 33평형으로 분양가(3억1790만원)보다 95.03% 오른 6억2000만원을 형성했다. 이밖도 갤러리아팰리스는 59평(77.17%) 3위, 54평(72.97%) 4위, 53평(68.18%) 6위, 48평(61.06%) 7위 등 20위권 내에 8개평형이 포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5위 역시 1위를 기록한 장안동 삼성래미안 2차로 21평은 1억1760만원의 분양가 보다 69.22% 올라 1억9900만원의 가격 시세를 형성했다. 8위는 삼성동 중앙하이츠 25A 평형으로 분양가(3억2630만원)에서 입주를 앞두고 5억2500만원을 보여 60.89%의 프리미엄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울산시 남구 삼산동 평창아데라움 33평이 1억3490만원의 분양가에서 1억9240만원으로 42.62% 올라 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김경미 리서치 팀장은 “대단지, 입지, 브랜드 등 프리미엄 공식은 지켜지고 있지만 프리미엄 상승률이 전체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등 시장 위축이 가속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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