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서울 소형아파트 17개월만에 하락세

  • 등록 2002-05-11 오전 10:56:26

    수정 2002-05-11 오전 10:56:26

[edaily 박영환기자] 금주(5월 둘째주)서울지역 25평 이하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1년 5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비수기 수요부진에 금리인상이라는 악재가 매매가 하락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지역 전체 아파트 매매가도 지난주에 비해 0.07%오르는데 그쳤다. 수도권은 0.07%, 신도시는 0.03% 각각 올랐다. 전세시장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서울지역은 구별로 대부분 0.2~0.3%오르는 데 그쳤다. 서울 전체는 0.13%올라 오름세가 소폭 다시 둔화됐다. 수도권은 지난주에 이어 약세를 보이며 금주 0.01%오르는데 그쳤다. 신도시는 0.19%가 하락, 금주까지 4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매매시장 서울지역 25평이하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하락세로 돌아섰다. 20평이하 소형은 지난 주(-0.2%) 보다 하락폭이 더 커진 -0.37%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서울지역 전체 아파트 매매가도 지난주에 비해 0.07%오르는데 그쳤다. 서울지역은 강남,강동,서초,송파 지역과 강서,양천권, 성동,강북,노원구의 25평이하 소형이 하락세를 보이며 중소형 매매가격 하락세가 강북과 강서권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구별로는 성동(0.45%), 용산(0.34%), 중구(0.3%) 등이 그 중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나머지 지역은 0.01%~0.26%오르는데 그쳤다.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한 구는 강동(-0.01%), 송파(-0.05%), 관악(-0.06%), 강북(-0.45%) 등이다. 신도시는 전체평균 0.03% 상승했다. 지역별로 중동(0.11%), 평촌(0.03%), 분당(0.02%), 일산(0.01%), 산본(-0.02%)순의 변동률을 보였다. 분당은 2주 만에 일단 하락세는 멈췄지만 금주에도 소형 아파트시장의 약세는 이어졌다. 0.06%~0.2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지역도 중소형 평형대에서 마이너스를 보인 곳이 많았다. 수도권 20평이하도 첫 하락세를 드러냈다. 광명(-0.73%), 과천(-0.05%), 인천(-0.39%) 20평이하가 금주 하락세를 주도했다. 수도권 전체는 20평이하 소형이 평균 0.11% 하락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체평균도 0.07%로 3주 만에 0.1%대에서 한 계단 내려섰다. 광주 등은 금주 상대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전세시장 전세시장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서울은 강남(-0.11%), 금천(-0.1%), 마포(-0.02%), 은평(-0.01%) 지역이 약세를 보였다. 나머지 지역도 구별로 대부분 0.2~0.3%오르는 데 그쳤다. 이에따라 서울 전체는 0.13%오르는 데 그쳐 지난 주 보다 소폭 둔화된 모습이다. 신도시는 금주까지 4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전체평균 0.19%하락했다. 지난 주(0.07%) 보다 하락폭이 2배 이상 증가했다. 3월말부터 주 단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분당이 금주 0.4%나 하락했다. 일산(-0.09%), 산본(-0.06%), 평촌(-0.02%) 지역도 일제히 금주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2-3주 가량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은 광명(-0.22%), 부천(-0.2%), 고양(-0.1%), 용인(-0.09%), 안성(-0.06%), 그리고 인천(-0.02%) 등이 지난 주에 이어 약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금주 수도권 전세가격은 0.01%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에 나머지 지역은 0.04%~0.47%대에 머물렀다. 구리, 광주, 수원, 안양, 의왕, 과천 등 지난 주 까지 약세를 주도하던 서울 인접 지역은 금주 강보합세를 보이며 소폭이지만 일단 하락세는 면했다. 수도권 전체도 평형대별로 -0.07%~0.06%대의 변동률로 변동폭이 작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