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웰스파고는 천연가스 유틸리티 관련 기업인 원가스(OGS)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1달러에서 80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 10일 종가 대비 약 14%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사라 에이커스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캔자스주에서의 요금 관련 해결과 효율성 개선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원가스는 57%의 핵심 장기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강력한 재무 상태, 개선 가능성이 있는 규제 조치, 매력적인 서비스 지역을 바탕으로 주가가 향후 12개월~18개월동안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원가스의 주가는 올해 약 9.8% 상승했지만, 섹터 내 다른 기업들 대비 다소 뒤처진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