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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GDP 속보치에 따르면 2분기 GDP는 전기대비 0.2% 감소했다. 우리 경제가 전기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것은 2022년 4분기(-0.5%) 이후 6개 분기만에 처음이다.
2분기 경제가 부진한 것은 1분기 ‘깜짝 성장’ 영향이 컸다. 1분기 GDP는 1.3% 성장해 시장 예상치(0.5~0.6%)를 두 배나 웃돌았다. 이에 대한 역(逆)기저효과로 2분기 전기비 성장률이 부진했다는 것이다.
당시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일시적 요인에 의해서 전기비 성장률이 크게 올라가고 다음 분기는 떨어지는 건 기술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한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은 “기저효과를 뺀 전년동기비를 보면 2분기 2.3%, 상반기 2.8% 증가해 통상 2% 내외인 잠재성장률을 상회하는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2분기 GDP에 대한 성장 기여도를 뜯어보면 내수와 순수출(수출-수입)이 각각 -0.1%포인트를 기록했다. 내수에서 민간소비는 0.2% 감소했고,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각각 2.1%, 1.1% 줄었다. 수출은 0.9% 증가했지만, 수입이 1.2% 증가해 순수출 성장 기여도가 성장을 깎아내리는 쪽으로 작용했다.
한편 이창용 한은 총재는 5일부터 11일까지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 참석차 스위스 바젤로 출장을 떠난다.
△2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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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화)
△4일(수)
6:00 2024년 8월말 외환보유액
12:0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
△5일(목)
8:00 2024년 2/4분기 국민소득(잠정)
△6(금)
8:00 2024년 7월 국제수지(잠정)
12:00 2024년 2/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