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열린전공학부' 신설…바이오시스템대학 광역 선발

열린전공학부, 인문·자연 계열 각 50명 선발
단과대 광역 선발 바이오시스템대학 9명 모집
시스템반도체학부 14명 증원…총 54명 뽑는다
  • 등록 2024-08-28 오전 4:57:34

    수정 2024-08-28 오전 4:57:34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동국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9.9%에 해당하는 1917명을 선발한다. 광역 모집단위인 인문·자연 열린전공학부, 바이오시스템대학을 신설해 모집정원 263명 중 109명을 수시모집에서 뽑는다.

(사진 제공=동국대)
올해 동국대는 모집단위 광역화를 도입해 ‘열린전공학부’와 ‘바이오시스템대학(단과대학모집)’을 신설했다. 열린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은 불교대·바이오대·사범대·예술대·약대·미래융합대를 제외한 학내 모든 학과(전공) 내에서 자기 전공을 선택할 수 있고, 바이오시스템대학 입학생은 단과대 내 소속 4개 학과 중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광역화모집은 수시모집 학교장추천인재전형에서 109명을, 정시(다군)에서 154명을 선발한다.

동국대는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정원이 45명 증원된 데 이어 올해는 첨단융합대학 시스템반도체학부의 정원을 14명 증원해 총 54명을 선발한다.

문화재학과는 문화유산학과로, AI융합대학은 첨단융합대학으로,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는 컴퓨터·AI학부로 일부 단과대학 및 학부(학과) 명칭이 변경됐다.

동국대 수시모집은 전형유형에 따라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실기/실적위주전형으로 구분된다. Do Dream전형을 비롯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835명을 선발하며, 이는 수시모집 인원의 44.8%에 해당한다.

학생부종합 △Do Dream △Do Dream(소프트웨어) △불교추천인재 △기회균형통합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로 전형별 선발배수에 따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평가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은 학생부교과 70%와 서류종합평가 3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교과는 계열별 반영교과목 중 석차등급 상위 10개 교과목의 성적을 반영하며, 나머지 30%는 서류종합평가를 반영한다. 고교별 학교장 추천인원은 모집단위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8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과 더불어 학생부교과전형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모집에서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은 논술전형이다. 올해 302명을 선발하며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합산하는 일괄전형으로 진행된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부터는 자연계열(약학과, 컴퓨터·AI학부 포함)의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탐구영역 제한이 폐지됐다. 자연계열 수험생도 사회탐구 등급을 포함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출 수 있게 기준이 완화된 것이다. 논술 70%를 제외한 30%는 학생부 교과 20%와 출결 10%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는 계열 구분 없이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한국사 교과 중 석차등급 상위 10과목만을 추출해 반영한다.

실기/실적위주전형에서는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체육교육과 △미술학부 △연극학부(실기형/특기형) △스포츠문화학과 △한국음악과 신입생 등 174명을 모집한다. 종목별 실기고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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