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나고 자란 가수 임영웅은 물론 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병찬까지 합세, 포천의 고향사랑기부제는 날개를 달았다.
18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가 포천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응원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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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클럽 회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위해 백영현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임영웅이 태어난 고향인 포천시의 발전을 위해 영웅시대 밴드 팬클럽도 항상 노력하는 만큼 아름다운 도시 포천, 기회의 도시 포천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국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는 응원을 전했다.
시는 가수 이병찬이 참여해 부른 고향사랑기부제 CM송(commercial song)을 제작, 5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라디오에 송출하고 있다.
시는 이번 CM송을 시작으로 홍보 동영상 제작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백영현 시장은 서태원 가평군수의 지목을 받아 고향사랑기부제 인증챌린지에 참여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경기도청에서 열린 봄꽃축제에서 포천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부스를 마련해 홍보에 나섰으며 영북면과 서울시 은평구 신사2동과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상호기부를 약속하기도 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포천을 대표하는 이동막걸리와 최근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사과 등 지역 특산물은 물론 출향민들의 편의를 위한 벌초대행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기부자를 위한 배려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시는 향후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홍보에 힘쓰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답례품을 준비했으니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