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소셜캠퍼스 온 경기’ 입주 기업 장애인스포츠기기 전문업체 ㈜웰에이블은 제43회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자체 개발한 ‘저시력자용 진단키트 전용커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웰에이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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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캠퍼스 온 경기는 복권기금을 받아 조성하고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이다.
특허를 획득한 ‘저시력 코로나 키트커버’는 LOW-Technical 기술을 기반으로 노인이나 저시력 시각장애인이 진단 키트 사용 및 검사 결과 확인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시약을 진단키트에 떨어뜨리는 검체 점적 부분을 확대해 시약이 자연스럽게 검체에 흘러가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으며, 검사결과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특수렌즈를 적용했다.
또한 시중에 공급 및 판매되는 코로나 키트 제품과 결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 키트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키트 등 다른 진단 키트에 접목 가능하다.
웰에이블 관계자는 “다양한 진단키트와 호환되는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미래 실버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