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허 회장 명의로 31일 서한문을 보내 납품대금 조기지급 등 협력사와의 상생과 ‘우리 농산물 선물 구입’ 등 농어촌과의 상생을 회원사에 당부했다고 밝혔다.
서한문을 통해 허 회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주요국의 금리인상, 성장잠재력 둔화는 우리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미 우리 사회는 대내외적인 복합위기 상황의 한가운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런 때일수록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제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농산물 선물 구입을 통해 반복되는 집중호우와 병·해충 피해로 시름하는 농어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것도 제안했다.
허 회장은 “‘어려움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다”며 “회원사께서는 기업 본연의 역할과 더불어 협력사와 농어촌 등 우리 이웃을 돌아보는 노력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