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영어 교과서 105권, 스마트폰 앱 속으로

LG CNS, YBM과 외국어 회화 교육 서비스 MOU
천재교육 등에 이어 6번째
  • 등록 2022-03-20 오전 9:32:57

    수정 2022-03-20 오전 9:32:57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초·중·고교 영어 교과서 105권이 스마트폰 앱으로 들어왔다.

LG CNS는 교재 출판 기업 YBM과 인공지능 기반 외국어 회화 교육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들이 영어 교과서가 탑재된 LG CNS 스피킹(사진=LG CNS)


LG CNS는 천재교육, 동아출판, 엔이능률, 대교, 비상교육에 이어 YBM까지 총 6곳과 협약을 맺으면서 AI 튜터 앱 ‘스피킹클래스’에 총 105권(약 1만 페이지 분량)의 초·중·고교 영어 교과서 콘텐츠를 탑재하게 됐다. 이는 초·중·고교에 납품되는 전체 영어 교과서의 84%에 달하는 양이다.

LG CNS가 개발한 스피킹클래스는 교사들이 AI 영어 학습 콘텐츠를 직접 구성해 학습 수준 등에 맞춰 ‘눈높이 교육’을 할 수 있는 AI 튜터 서비스다. AI 기반 영어교육 프로그램 최초로 지난해 한국영어교육학회(KATE) 영어 교육 인증을 받았다.

LG CNS는 스피킹클래스 영어 교과서 서비스를 전국 초·중·고교 교사와 학생에게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교사는 공직자 통합 메일이나 교육청 메일로 앱에 가입하면 영어 교과서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학생의 경우 교사가 앱에서 수강생으로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다음 달 중 초·중학교 영어 교과서, 오는 5월 중·고등학교 일반 선택과목 영어 교과서를 앱에 게시할 예정이다. 진로 영어, 심화 영어 등 추가 과목 영어 교과서는 연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스피킹 클래스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LG CNS는 스피킹클래스 외에도 다양한 상황별 실전회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미션잉글리시’, 토익 스피킹 시험에 집중 대비하는 ‘토스트’ 등의 AI 튜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신균 LG CNS D&A사업부장 부사장은 “공교육 현장에서 AI 기반 맞춤형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LG CNS의 디지털 혁신(DX)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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