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권교체에 따른 주택 공급 증가·규제 완화 움직임으로 건설주의 투자심리가 회복될 전망”이라며 “건설업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동사는 건설업종 대장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대규모 주택 공급은 물론, 재건축 등과 관련한 부동산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향후 임기 5년 동안 전국에 250만호 이상의 주택 공급을 공약했다. 수도권 물량은 130~150만호, 공공택지 개발 142만호, 재개발·재건축 47만호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품질과 브랜드를 바탕으로 정비사업의 강자로 등극했다”며 “경쟁사의 사고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품질 문제가 수주에서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사의 작년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0조원을 기록했다.